부산 31명 신규확진..대부분 가족·지인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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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신규 집단감염 발생은 뜸해지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가족, 지인 등 밀접한 사이에서의 감염전파가 지속되면서 하루새 3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에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으나 이날 오전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29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21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고 나머지 10명은 감염원 불명으로 시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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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신규 집단감염 발생은 뜸해지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가족, 지인 등 밀접한 사이에서의 감염전파가 지속되면서 하루새 3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에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으나 이날 오전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29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21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고 나머지 10명은 감염원 불명으로 시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접촉자 21명의 감염경로는 가족 14건, 지인 6건으로 밀접한 사이에서의 감염 전파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감염은 목욕탕 1건이 보고됐다.
해당 목욕탕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소재 목욕탕으로 이날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이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15명, 접촉자 6명 등 총 21명이다.
부산에서는 현재 426명의 환자가 각 지역별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해 있으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9명이다.
이날 51명의 환자가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 수는 1만2715명이 됐다. 현재 접촉자 3591명, 해외입국자 3706명 등 총 7297명이 격리 중이다.
한편 부산지역 백신 예방접종은 전날 1차 접종에 3611명이 참여해 지금까지 부산시 전체 인구의 77.6%에 해당하는 260만597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전날 2차 접종에 참여한 2만3625명을 포함해 총 209만839명이 2차 접종까지 끝내 부산의 최종 접종률은 6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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