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서 아동 14명 죽이고 그 피 마신 '흡혈귀' 살인마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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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아동 14명을 살해하고 그 피를 마신 남성이 경찰 유치장을 탈출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나섰다.
14일(현지시간) BBC의 보도에 따르면 20살의 마스텐 완잘라는 14명의 아동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출두하기 위해 나이로비 이스트랜즈 지역 조구 로드 경찰서의 경찰 유치장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경찰은 전날 아침 점호 시간에 그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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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아동 14명을 살해하고 그 피를 마신 남성이 경찰 유치장을 탈출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나섰다.
14일(현지시간) BBC의 보도에 따르면 20살의 마스텐 완잘라는 14명의 아동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출두하기 위해 나이로비 이스트랜즈 지역 조구 로드 경찰서의 경찰 유치장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경찰은 전날 아침 점호 시간에 그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완잘라는 지난 7월14일 나이로비의 숲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어린이 2명의 살인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체포된 이후 “10명이 넘는 아이들을 죽였으며 그 피를 마셨다”고 자백해 ‘피에 굶주린 흡혈귀’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완잘라는 5년 전 12살 여자 아이를 죽이며 연쇄 살인을 시작했으며 살인 행각을 통해 기쁨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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