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중·고등학교 기간제교사 10% 넘어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1. 10. 14.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초·중·고등학교 기간제교사 비율이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영덕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동남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학교급별, 설립유형별 정원 내 기간제교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 기간제교사 비율은 11.1%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립학교 기간제교사 비율, 공립보다 월등히 높아
윤영덕 국회의원. 윤영덕 의원실 제공

전남 초·중·고등학교 기간제교사 비율이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영덕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동남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학교급별, 설립유형별 정원 내 기간제교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 기간제교사 비율은 11.1%였다.

국공립은 7.9%인 반면 사립은 29.1%에 달하는 등 사립학교의 기간제교사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교사는 정교사가 휴직이나 파견, 연수 중이거나 또는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담당할 필요가 있는 경우 임용할 수 있으나 사립학교가 애초 취지와 달리 학급감축, 교과목 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명목으로 기간제교사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윤 의원은 "기간제교사의 경우 고용 불안에 시달려 교육에만 전념할 수 없어 결국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정교사가 기피하는 업무 또는 과중한 업무가 부담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원이 확보된 사립학교 교사의 정교사 채용을 통해 정원 내 기간제교사 비율도 낮추고 신규 교원 임용절벽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