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중·고등학교 기간제교사 1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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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초·중·고등학교 기간제교사 비율이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영덕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동남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학교급별, 설립유형별 정원 내 기간제교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 기간제교사 비율은 1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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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초·중·고등학교 기간제교사 비율이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영덕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동남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학교급별, 설립유형별 정원 내 기간제교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 기간제교사 비율은 11.1%였다.
국공립은 7.9%인 반면 사립은 29.1%에 달하는 등 사립학교의 기간제교사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교사는 정교사가 휴직이나 파견, 연수 중이거나 또는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담당할 필요가 있는 경우 임용할 수 있으나 사립학교가 애초 취지와 달리 학급감축, 교과목 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명목으로 기간제교사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윤 의원은 "기간제교사의 경우 고용 불안에 시달려 교육에만 전념할 수 없어 결국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정교사가 기피하는 업무 또는 과중한 업무가 부담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원이 확보된 사립학교 교사의 정교사 채용을 통해 정원 내 기간제교사 비율도 낮추고 신규 교원 임용절벽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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