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 분황사지 복원정비 학술대회 개최

이은희 2021. 10. 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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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14, 15일 양일간 신라 분황사지 복원정비를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신라왕경의 사찰과 정원-분황사지·구황동 원지'를 주제로 보문단지 라한호텔에서 개최된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는 첫날, 최광식 고려대 교수의 '신라왕경의 사찰과 원지 유적의 역사적 의미'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관광과 활용, 분황사지 가람 배치 변천 과정, 원지 유적 구조와 성격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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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15일 보문단지 라한호텔...향후 정비계획에 반영

경주 분황사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에서 14, 15일 양일간 신라 분황사지 복원정비를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신라왕경의 사찰과 정원-분황사지·구황동 원지'를 주제로 보문단지 라한호텔에서 개최된다.

신라 왕경의 사찰과 정원에 대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고찰하고 유적의 구조와 성격 등을 규명해 복원정비 계획에 반영한다.

분황사는 선덕여왕 3년에 창건돼 자장스님과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신라 최초의 '품(品)'자형 1탑3금당식(一塔三金堂式) 건물 배치로 축조됐다.

또 원지 유적은 2개의 인공섬과 입수로, 배수로, 건물지 등이 확인된 신라 시대 정원터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는 첫날, 최광식 고려대 교수의 '신라왕경의 사찰과 원지 유적의 역사적 의미'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관광과 활용, 분황사지 가람 배치 변천 과정, 원지 유적 구조와 성격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튿날은 신라왕경 연못, 원지 유적 복원·정비에 대한 견해, 분황사 역사, 건축 고증 연구 등의 주제발표와 이영호 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정호 동국대 교수 등 9명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학술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경주시는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Gyeongjucity)를 통해 생중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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