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청년에게 배우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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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14일 '청년에게 배우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하이하우징(유)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년에게 배우다'는 전주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청년의 생각을 공유하고 청년이 머무는 전주를 만들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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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14일 ‘청년에게 배우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하이하우징(유)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년에게 배우다’는 전주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청년의 생각을 공유하고 청년이 머무는 전주를 만들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조 전 원장은 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인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대의 변화에 맞는 청년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원장은 그동안 Δ부모마음충전소(유)(대표 문수현) Δ수화담(대표 장현미) Δ(주)엑솔(양승보) Δ우리에듀(대표 김주하) Δ늘미곡(대표 서늘) Δ간식을 부탁해(대표 김하나) ΔALGOS(대표 조승혁) 등 청년 대표들을 만나 생각을 공유해 왔다.
이번에 방문한 하이하우징(유)은 탄소발열체를 이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탄소응용 제품을 제작하는 친환경 소셜벤처기업이다.
특히 주거 취약계층의 난방시설을 탄소 난방으로 공급하는 데 앞장설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시공 공법을 보유해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조 전 원장은 민형선 하이하우징 대표를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시장 확대 방안 등 지원정책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 대표는 “경험이 많지 않은 청년 스타트업 기업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사업들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행정과 정책의 기준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보유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협업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지훈 전 원장은 “전주 내 기업들이 맘껏 사업을 펼칠 때 전주의 경제가 활성화된다”며 “한옥마을에 기울였던 노력만큼 기업 성장을 위해 정성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최근 만난 기업인 대부분 지역을 떠나는 청년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한다. 더욱 청년들과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며 “청년 기업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전주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청년들을 만나 생각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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