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상공인에 '안심콜(080) 출입관리 서비스' 무료 지원

박제철 기자 2021. 10. 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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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역 내 음식점·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심콜(080) 출입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콜(080) 서비스는 시설마다 부여된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어 방문일시, 연락처 등의 내역을 기록하는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고창군은 안심콜 서비스 2000개의 통신회선을 확보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고유의 안심콜 서비스 전화번호를 부여하고 통화요금은 고창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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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지역 음식점·카페 등 2000여곳 대상
©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 내 음식점·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심콜(080) 출입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콜(080) 서비스는 시설마다 부여된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어 방문일시, 연락처 등의 내역을 기록하는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저장된 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목적으로만 활용되며 4주 후 자동으로 폐기된다.

기존의 수기출입명부 작성 시 발생할 수 있는 공용 볼펜 사용으로 인한 감염 위험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 허위정보 기재 등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창군은 안심콜 서비스 2000개의 통신회선을 확보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고유의 안심콜 서비스 전화번호를 부여하고 통화요금은 고창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번호를 부여 받지 않은 시설 사업주는 읍·면사무소나 시설담당부서, 재난안전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소상공인 사업주의 통신비 부담을 덜고,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 등 방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역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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