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장학금·빛냄장학금' 울산대, 장학제도 개편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1. 10. 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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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14일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 혜택을 주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개편했다.

울산대가 공개한 제도 개편 주 내용을 보면 △수요자 중심 장학 확대 △전공 및 개인역량 강화장학 신설 △신입생 우수장학 확대 △편입생 우수장학 신설 △성적 향상장학 확대 등이다.

울산대 조지운 학생지원처장은 "학생들이 전공실력 등 취업역량을 스스로 키워 사회에 나가 책무를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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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학생 선발시 가계형편 어려운 학생 우선 배정
전공자격증 취득, 공모전 수상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직전 학기 학사경고자, 학점 3.0이상 달성하면 장학금
울산대학교 캠퍼스 전경.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14일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 혜택을 주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개편했다.

울산대가 공개한 제도 개편 주 내용을 보면 △수요자 중심 장학 확대 △전공 및 개인역량 강화장학 신설 △신입생 우수장학 확대 △편입생 우수장학 신설 △성적 향상장학 확대 등이다.

이에 따라 기존 '가사장학'을 '희망장학'으로 명칭을 바꿨다.

학자금 지원구간 중 0~3구간에 속한 학생에 대해 등록금 100% 까지 지원한다. 또 근로장학생을 선발하면서 가계형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우선 배정하도록 했다.

전공 및 개인역량 강화 장학으로 '역량개발장학'와 '도전장학', '빛냄장학'이 신설됐다.

역량개발장학은 학기 초에 수립한 전공자격증 취득 등 계획을 달성한 학생에게 주어진다.

도전장학은 비교과 프로그램 우수 수강 학생에게, 빛냄장학은 공모전에서 수상하거나 국제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된 학생에게 각각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밖에도 직전 학기에서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이 지도교수 상담과 학습상담을 통해 학점 3.0 이상을 달성하면 성취장학금이 주어진다.

지도교수와 상담한 학생이 직전 학기 대비 학점을 1.0 이상 향상시켰을 경우에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울산대 조지운 학생지원처장은 "학생들이 전공실력 등 취업역량을 스스로 키워 사회에 나가 책무를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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