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개 시·군서 17명 확진..학교·가정 등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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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학교와 가족 등과 연결 고리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이들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으로 지난 11일 확진된 전북 4775번과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방역당국은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학생과 교사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완주도 가족 간 확진자가 2명(전북 4815·4816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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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에서 학교와 가족 등과 연결 고리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14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낮 12시 사이에 총 17명(전북 4800~4816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10명과 김제 4명, 완주 2명, 익산 1명 등 4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장 전주에서는 한 중학교와 연결고리로 3명(전북 3802~3804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으로 지난 11일 확진된 전북 4775번과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방역당국은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학생과 교사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또 현재까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고교생 1명(전북 4814번)도 확진됐다. 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과 직원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학생 외에도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4명(전북 4805·4807·4811·4813번)이 포함됐다.
김제에서는 가족 간 4명(전북 4800·4808~4810번)이 확진됐다. 전북 4800·4801번은 부부 사이로 김제의 한 시장에서 식당을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 시장의 상인 등 171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완주도 가족 간 확진자가 2명(전북 4815·4816번)이 나왔다. 전북 4815번은 앞서 확진된 4734번과 전북 4816번은 전북 4807번과 가족관계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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