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연쇄살인 현장에 남겨진 '밤 인형'

조상인기자 기자 2021. 10. 14.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 오는 10월의 어느 아침, 코펜하겐 외곽의 주택가 놀이터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수사팀은 시신 뒤쪽 놀이집에서 밤(栗)인형, 즉 밤 두 개를 성냥개비로 고정시킨 '체스트넛 맨(Chestnut man)'을 발견한다.

100여개 국에 판권이 팔린 인기 수사드라마 시리즈 '킬링'의 각본을 쓴 저자가 시신 주변에 밤 인형을 두고 가는 연쇄살인범을 뒤쫓는 두 형사를 주인공으로 소설 데뷔작을 출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 체스트넛 맨
쇠렌 스바이스트루프 지음, 문학동네 펴냄
[서울경제]

비 오는 10월의 어느 아침, 코펜하겐 외곽의 주택가 놀이터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수사팀은 시신 뒤쪽 놀이집에서 밤(栗)인형, 즉 밤 두 개를 성냥개비로 고정시킨 ‘체스트넛 맨(Chestnut man)’을 발견한다. 인형에서는 1년 전 실종된 장관의 딸 지문이 나오고, 일주일 뒤에는 비슷한 유형의 살인사건이 또 발생한다. 100여개 국에 판권이 팔린 인기 수사드라마 시리즈 ‘킬링’의 각본을 쓴 저자가 시신 주변에 밤 인형을 두고 가는 연쇄살인범을 뒤쫓는 두 형사를 주인공으로 소설 데뷔작을 출간했다. ‘노르딕 누아르’라는 찬사와 함께 BBC와 뉴욕타임스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으며, 동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도 제작됐다. 1만7,500원.

조상인기자 기자 ccs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