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인천시 독단 추진 '영흥 제2대교' 법적 불가"
안산=김동우 기자 2021. 10. 14.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인천시가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영흥 제2대교' 건설계획이 공유수면법상 대부도 어업인 피해 우려 때문에 사업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법률해석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영흥 제2대교는 지난 3월 인천시가 일방적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한 영흥도 쓰레기 매립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부도 구봉도와 영흥도 십리포 사이에 짓겠다고 한 해상교량이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인천시가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영흥 제2대교’ 건설계획이 공유수면법상 대부도 어업인 피해 우려 때문에 사업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법률해석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영흥 제2대교는 지난 3월 인천시가 일방적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한 영흥도 쓰레기 매립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부도 구봉도와 영흥도 십리포 사이에 짓겠다고 한 해상교량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공유수면법)’ 제10조에 따라 대부도와 영흥도 사이 공유수면에 교량을 짓기 위해서는 공유수면관리청인 안산시로부터 협의 또는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해당 구역은 수산자원 및 어업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면허 처분 지역’이어서 해양수산부, 환경부, 경기도 등 관계 행정기관과의 협의는 물론, 인근 어업인의 동의도 필요하다.
공유수면법 제12조에서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로 피해를 받는 어업면허권자의 동의 없이 허가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어서다.
대부도 어업인 등 안산시민들은 이미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6월 대부도 지역 주민 등 시민 7500명이 영흥 제2대교 및 매립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고충민원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교량 건설을 위한 가장 첫 번째 단계인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를 받지 못하면 사실상 사업추진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영흥 제2대교 건설계획은 전면 재검토 등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인천시가 영흥 제2대교 건설계획 등을 포함한 쓰레기 매립장 조성 계획을 발표한 즉시 ‘심각한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당시 윤화섭 시장은 “쓰레기 매립지는 충분한 사회적, 행정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해당 사업계획이 안산시민을 무시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영흥도에 쓰레기 매립지를 짓겠다는 사업계획은 인접 지자체와 어떠한 협의도 없이 추진된 탓에 첫 단추부터 잘못 꿴 것으로 보인다“라며 ”안산시는 시민 누구도 이번 사업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엄정하게 대처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 속옷 아니고 스커트?… 클라라, 상의만 입은 줄
☞ "1억 한도 카드 줄게"… 이수영 회장의 플렉스
☞ "훤히 드러난 하체"… 롯데 치어리더, 아찔 뒤태
☞ 남편 앞에서 男 8명에게 당한 아내… 신혼길 '비극'
☞ '오징어게임' 오일남, 살 수밖에 없던 이유 있었다?
☞ "후원금 환불할 것"… 최성봉, 대국민 사기극?
☞ 은가은 공황장애, "약 끊었다가 응급실 실려가"
☞ "깔끔하다"… 싸이X제시, 신곡 안무 미션→YGX 선택
☞ "한달도 못 산다고"… 이휘재♥문정원 궁합 재조명
☞ 청소년 8명 차로 치어 숨지게 한 20대 여성 '무죄'?
☞ 속옷 아니고 스커트?… 클라라, 상의만 입은 줄
☞ "1억 한도 카드 줄게"… 이수영 회장의 플렉스
☞ "훤히 드러난 하체"… 롯데 치어리더, 아찔 뒤태
☞ 남편 앞에서 男 8명에게 당한 아내… 신혼길 '비극'
☞ '오징어게임' 오일남, 살 수밖에 없던 이유 있었다?
☞ "후원금 환불할 것"… 최성봉, 대국민 사기극?
☞ 은가은 공황장애, "약 끊었다가 응급실 실려가"
☞ "깔끔하다"… 싸이X제시, 신곡 안무 미션→YGX 선택
☞ "한달도 못 산다고"… 이휘재♥문정원 궁합 재조명
☞ 청소년 8명 차로 치어 숨지게 한 20대 여성 '무죄'?
안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머니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옷 아니고 스커트?… 클라라, 상의만 입은 줄 - 머니S
- "1억 한도 카드 플렉스"… 이수영 회장, 손자 며느리 조건 보니? - 머니S
- "훤히 드러난 하체"… 롯데 치어리더, 아찔 뒤태 - 머니S
- 남편 보는 앞에서 20세 새신부 집단 성폭행… 가해자 8명, 전원 체포 - 머니S
- '오징어게임' 오일남, 살 수밖에 없던 이유 있었다? - 머니S
- "후원금 환불할 것"… '거짓 암투병 의혹' 최성봉, 대국민 사기극? - 머니S
- 은가은 공황장애, "약 끊었다가 응급실 실려간 적도" - 머니S
- "깔끔하다"… '스우파' 싸이X제시, 신곡 안무 미션→YGX 선택 - 머니S
- "한 달도 못 산다고"… 이휘재♥문정원 궁합 재조명 - 머니S
- 청소년 8명 차로 치어 숨지게 한 20대 여성 '무죄'… 이유는?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