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첫 한파특보 예고..주말 기온 영하권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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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예고됐다.
충북지역 기온은 이번 주말(16~17일)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떨어져 영하권에 들겠다.
1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일요일인 17일에는 도내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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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도 이상 떨어져 한파특보 가능성↑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예고됐다. 충북지역 기온은 이번 주말(16~17일)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떨어져 영하권에 들겠다.
1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한파특보 발효 시 최근 10년(2011~2020년) 사이 가장 빠른 시점이다.
일요일인 17일에는 도내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기온은 전날과 비교해 10~15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도 순간풍속 35~55㎞/h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2~6도가량 낮아 더욱 춥겠다.
도내 전역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 되겠다. 산지를 비롯한 일부지역에서는 첫 얼음도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저하로 농작물 냉해 피해와 호흡기 질환 유행이 우려되니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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