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으로?새단장한 롯데百 동래점, 15일 문 연다

부산=조원진 기자 2021. 10. 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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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동래점이 개점 20년만에 대대적인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15일 문을 연다.

이번 새단장의 가장 큰 특징은 1층을 대규모 복합문화공간(Be Slow)으로 완전히 탈바꿈해 다채로운 경험 콘텐츠 도입을 강화한 것이다.

1층 복합문화공간 외에도 이번 새단장을 통해 기존 매장의 60% 이상을 매장 리뉴얼 또는 이동했고 신규매장으로 한샘디자인파크, 나이키메가샵, 애플샵 등을 입점시켜 차별화 콘텐츠 도입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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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상품구매 공간에서 벗어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
1층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미식·예술·라이프 주제
[서울경제]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개점 20년만에 대대적인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15일 문을 연다. 이번 새단장의 가장 큰 특징은 1층을 대규모 복합문화공간(Be Slow)으로 완전히 탈바꿈해 다채로운 경험 콘텐츠 도입을 강화한 것이다. 복합문화공간은 미식, 예술, 라이프 3가지 주제로 각각의 공간을 구분해 새로운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브런치&가드닝’에는 지역 맛집으로 손꼽히는 ‘영도우’ ‘버거스올마이티’, ‘컵넛’을 포함해 청담 유명 베이커리인 ‘버터풀&크리멀러스’와 커스터마이징 과일 티(TEA) ‘제네랄드링크샵’ 등이 입점했다. 카페 공간에선 지방 최초로 ‘꾸까’ 브랜드를 도입해 플라워, 가드닝 판매 및 정기 클래스를 운영한다.

‘아트&컬쳐’에는 국내 최대 LED 미디어아트와 카페가 결합된 ‘로카보어 테이블 by 뮤지엄 다’를 만들어 자연과 예술을 테마로 한 대형 LED 아트월과 미래적인 스마트팜 존을 구성해 이색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카페에선 유명 셰프가 직접 만든 브런치와 음료를 판매한다. 한쪽에 마련된 ‘아르떼 마르코’ 아트 갤러리에선 다양한 현대미술, 명화 등 예술작품을 전시·판매한다.

‘리빙&라이프스타일’에는 감성적인 홈 라이프를 연출할 수 있는 큐레이팅 공간을 구현했다.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인 ‘메종드컨셉’을 비롯해 ‘유겐’ ‘탑스’ ‘엘리든 플레이’ ‘쓰리투에이티’ ‘이올로’ 등 9개 브랜드가 들어서며 국내 최대 온라인 취미 플랫폼으로 유명한 ‘솜씨당’ 체험공방도 입점해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 판매와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1층 특별 공간에는 남자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를 전시하며 최고 인기 모델 ‘팻보이’ 와 전통의 투어러 ‘스트리트 글라이드’를 전시·판매 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개점 20년만에 대대적인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15일 문을 연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1층 복합문화공간 외에도 이번 새단장을 통해 기존 매장의 60% 이상을 매장 리뉴얼 또는 이동했고 신규매장으로 한샘디자인파크, 나이키메가샵, 애플샵 등을 입점시켜 차별화 콘텐츠 도입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동래점 새단장의 배경으로는 상권 내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등 2만 세대가 넘는 신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점이 꼽힌다. 이 덕분에 유입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크게 작용한 셈이다. 수영장을 비롯한 스포츠센터와 문화센터 시설을 모두 갖춘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이번 복합문화공간까지 조성하면서 지역 대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래점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다양한 사은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건우 롯데백화점 동래점장은 “최근 신규 주거지역 개발 등으로 30·40대 가족 단위 고객 유입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단순한 판매장소가 아닌 고객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고 삶의 여유를 높여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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