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로 살라+마네 공백 채우자"..클롭 감독에 황당 추천

김대식 기자 2021. 10. 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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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쿠미 미나미노가 이번에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이에 '디 애슬래틱'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시작되는 1월 9일부터 리버풀에는 마네와 살라의 득점력이 사라질 것이다. 그렇기에 미나미노는 지금부터 기회를 받아야 한다. 또한 1월은 역사적으로 리버풀의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진 시기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고, 이는 큰 대가를 가져왔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선 안되며, 위르겐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 같은 선수들에게 의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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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타쿠미 미나미노가 이번에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영국 '디 애슬래틱'은 13일(한국시간) 재미난 기사를 작성했다. 각 구단 별로 더 많은 출장 시간을 보장받아야 하는 선수들을 추천해주기로 한 것이다. 리버풀에서는 미나미노가 선정됐다.

미나미노를 추천한 이유는 곧 1월이 다가오기 때문이었다. 지금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인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는 각각 이집트와 세네갈에서 에이스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2022년 1월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예정됐기 때문에 두 선수도 부상과 같은 문제가 아니라면 출전이 유력하다.

이에 '디 애슬래틱'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시작되는 1월 9일부터 리버풀에는 마네와 살라의 득점력이 사라질 것이다. 그렇기에 미나미노는 지금부터 기회를 받아야 한다. 또한 1월은 역사적으로 리버풀의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진 시기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고, 이는 큰 대가를 가져왔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선 안되며, 위르겐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 같은 선수들에게 의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리버풀은 마네와 살라를 대체할 선수가 없는 게 사실이다. 특히 살라는 현재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벤치에서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은 디보크 오리기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뿐이다. 상황이 불가피하면 미나미노에게 출장 시간이 주어질 수도 있으나 문제는 경기력이다. 이번 시즌 미나미노는 아직 리그에서 모습을 드러낸 적도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디 애슬래틱'은 "왜 그때까지 미나미노에게 시즌 첫 리그 출장 시간을 주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가? 너무 적게 뛰고 있다. 더 늦게 전에 왼쪽 윙포워드로 투입해야 한다. 리그컵에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좋은 골을 넣었다. 리버풀 팬들은 잘츠부르크 시절 미나미노가 언제 제대로 나타날지 궁금해하고 있다. 지금이 정말 좋은 시기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정말로 클롭 감독이 미나미노에게 기회를 준다면 이는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이제 미나미노가 리버풀에 합류한지도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흘렀기 때문이다. 기회를 적게 받은 것도 있지만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미나미노에게 중요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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