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경찰서 직원 잇단 확진..치안 공백 우려

청주CBS 최범규 기자 2021. 10. 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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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돼 비상이 걸렸다.

14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형사과에 근무하는 40대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씨와 함께 근무했던 형사팀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팀을 대체 투입했다.

여성청소년과 직원 30대 B씨와 40대 C씨 등 2명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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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경찰서 제공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돼 비상이 걸렸다.

14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형사과에 근무하는 40대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자녀의 확진에 따라 무증상 상태로 진단검사를 받고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A씨는 돌파감염 사례로 추정되고 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씨와 함께 근무했던 형사팀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팀을 대체 투입했다.

여성청소년과 직원 30대 B씨와 40대 C씨 등 2명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백신은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B씨의 확진에 따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C씨는 1차 접종까지 마쳤다.

방역당국은 경찰서 전 직원 200여 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벌이는 한편 민원인 등의 이동 동선과 접촉 여부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청주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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