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학생 특허출원 해마다 감소..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학생 특허출원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학생 출원은 2016년 4076건에서 2020년 3180건으로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013년부터 특허출원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금지한 것인데 특허청은 이를 학생출원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 특허출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금지가 동기부여 감소 원인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최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학생 특허출원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학생 출원은 2016년 4076건에서 2020년 3180건으로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출원은 같은 기간 동안 2016년 3만5906건에서 2020년 5만5795건으로 55% 증가했다.
학생 특허출원의 감소는 여성과 달리 활동에 제약을 받았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2013년부터 특허출원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금지한 것인데 특허청은 이를 학생출원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반면 여성 특허출원이 이렇게 증가한 이유는 여성창업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여성 발명진흥 사업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기술기반 여상 창업의 경우 2016년 6만9000개였던 것이 2019년에는 8만8000개로 이는 연평균 8.3%, 남성창업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신 의원은 "학생들의 참신하고 생활밀착형 아이디어가 특허출원이 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학생들의 창의성이 특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당국 뿐만 아니라 특허청에서도 각별한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의 폭을 넓혀야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만큼 학생들의 활동무대를 넓혀 더 많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도록 교육기본법에 특허 교육을 포함시키는 등 국회 차원에서 입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