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주말 기온 '뚝'..강원 올 가을 첫 한파특보 예보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1. 10. 14. 1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지역은 오는 주말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첫 한파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6일(토)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고 14일 예보했다.

강원기상청은 오는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17일 강원도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15도 가량 급격히 내려가 전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내륙과 산지 중심 첫 얼음, 첫 서리 관측 전망
강원지방기상청 제공
강원지역은 오는 주말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첫 한파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6일(토)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고 14일 예보했다.

강원기상청은 오는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17일 강원도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15도 가량 급격히 내려가 전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0도 이하의 아침 최저기온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곳곳에서 첫 얼음과 첫 서리가 관측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찬 공기가 빠르게 유입돼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2~6도 더 낮아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한파특보가 내려지면 올 가을 들어 처음이다. 한파특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영동지역은 오는 15일 아침부터 비가 내려 16일 오전에 그치겠고, 영서지역은 1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영동지역 10~40mm, 영서지역은 5~20mm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으로부터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고 지상에서는 찬 성질의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겠다"며 "건광관리와 함께 농작물 냉해 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추가 보온 조치를 취하는 등 사전 대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