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어른이 돼서 꼭 다시 읽어야하는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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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나로서 사는 법'을 터득했다는 정여울 작가가 어른이 되어서도 꼭 다시 읽어야만 하는 책 25권을 엄선했다.
어린 시절 미래에 대한 걱정, 입시의 공포 속에서도 도무지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문학은 줄거리로 이뤄진 이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다시 읽는 명작도 흥미진진하지만 그 상상력의 세계를 심리학·철학·문학으로 종횡무진 누비는 저자만의 새로운 이야기가 맛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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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 지음, 민음사 펴냄
책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나로서 사는 법’을 터득했다는 정여울 작가가 어른이 되어서도 꼭 다시 읽어야만 하는 책 25권을 엄선했다. ‘빨강머리 앤’ ‘데미안’ ‘인어공주’ ‘작은 아씨들’ ‘모모’ 등 많은 이들의 어린 시절을 설렘으로 빛냈던 소설과 동화들이다. 어린 시절 미래에 대한 걱정, 입시의 공포 속에서도 도무지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문학은 줄거리로 이뤄진 이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성장의 비밀, 나 자신으로서 행복해지는 나 다움의 열쇠가 그 안에 숨어 있었다. 다시 읽는 명작도 흥미진진하지만 그 상상력의 세계를 심리학·철학·문학으로 종횡무진 누비는 저자만의 새로운 이야기가 맛깔난다. 1만6,000원
조상인기자 기자 ccs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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