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번 주말 올 가을 첫 한파특보..10월 한파특보 11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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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는 17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11년만의 '10월 한파특보'가 내려진다.
전북 전주기상지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주말 올해 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고 14일 밝혔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17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전북에서 10월 한파특보는 2010년(10월25일) 이후 11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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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주말인 오는 17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11년만의 '10월 한파특보'가 내려진다.
전북 전주기상지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주말 올해 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고 14일 밝혔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17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오는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12~15도)보다 10~15도 가량 급격히 하강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찬 공기가 빠르게 유입되며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2~6도 가량 더 낮겠다.
또 내륙 곳곳에서 첫 얼음과 첫 서리가 관측되겠다. 이번 추위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전북에서 10월 한파특보는 2010년(10월25일) 이후 11년만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호흡기 질환과 면역력 저하가 우려된다"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한파특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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