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액화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 나선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1. 10. 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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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액화수소산업 육성사업에 적극 나섰다.

삼척시는 지난 6일 강원도, 현대로템과 체결한 '액화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액화수소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사업비 50억 원(도비 포함)을 투자해 근덕면 일원에 '현대로템 액화수소 용기 제조공장(임대형)'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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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지난 6일 강원도, 현대로템과 체결한 '액화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액화수소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액화수소산업 육성사업에 적극 나섰다.

삼척시는 지난 6일 강원도, 현대로템과 체결한 '액화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액화수소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액화수소 저장용품 제조·생산 공장 대기업 유치의 첫 사례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과의 연계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시는 사업비 50억 원(도비 포함)을 투자해 근덕면 일원에 '현대로템 액화수소 용기 제조공장(임대형)'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로템도 50억 원을 들여 임대형 공장 내 액화수소 저장용기 조립·용접·부품제작 등 제조라인을 구축해 오는 2024년 이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액화수소 검인증센터'를 유치해 액화수소 전문기업의 전문적 육성으로 기술 자립화를 도모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액화수소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액화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 액화수소산업 육성을 통해 액화수소 활용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해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과 함께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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