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안정세 지속..감염재생산지수 0.77

유승훈 기자 2021. 10. 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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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일주일 다소 주춤해지는 모양새다.

기존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5명이다.

해당 학교의 첫 확진자는 지난 11일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은 전북 4775번(지표환자·학생·가족 간 감염)이다.

다만, 선행 감염 및 연관성은 조사 중으로, 이 학교 내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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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1명, 14일 6명 등 17명 추가 확진..지역 누적 4816명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이 14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현황을 설명하고있다.2021.10.14/©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일주일 다소 주춤해지는 모양새다. 1.0 초과를 기준으로 유행 지속성을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7~0.8을 유지하고 있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하루 사이(13일 오전 11시~14일 오전 11시) 지역 내 추가 확진자는 17명(4800~4810번)이다. 누적 확진자는 4816명으로 늘었다.

전날(13일) 오전 11시~밤 12시까지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전주 6명, 김제 4명, 익산 1명 등 모두 11명이다.

전주에서는 확진자 6명(4802~4807번)이 추가됐다. 기존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5명이다.

4802~4804번은 전주 소재 한 중학교 재학생이다. 해당 학교의 첫 확진자는 지난 11일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은 전북 4775번(지표환자·학생·가족 간 감염)이다. 이에 따라 학년 별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이후 12일 1명(4790번), 13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다만, 선행 감염 및 연관성은 조사 중으로, 이 학교 내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현재까지 총 512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74명은 자가격리에 취해졌다. 보건당국은 확진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4806번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으로, ‘전주 외국인 지인모임’ 집단감염 관련 14번째 확진자다.

김제 추가 확진자 4명(4800번, 4808~4810번)은 일가족이다. 4800번의 확진에 따른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내려졌다. 가족 내 선행 감염 여부는 불분명 상태다.

4800~4801번 부부는 김제 소재 모 시장 상인으로 파악됐다. 시장 상인 등 171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16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의 검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익산(4801번) 확진자는 ‘외국인(베트남) 식당 지인모임’ 집단감염 관련이다.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14일 0시~오전 11시 기준 확진자는 전주 4명, 완주 2명 등 모두 6명이다.

전주 추가 확진자는 4명(4811~4814번)이다. 4812~4813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4790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4790번이 찾은 pc방에서 동선이 겹친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 접촉자는 파악 중이다. 4814번은 고교생으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재학 중인 학교에 대한 대응도 진행되고 있다.

완주에서는 2명(4815~4816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은 4815번은 ‘완주 산업체’ 집단감염 관련 15번째 확진자다. 4816번은 전북 4807번의 가족이다.

한편, 전날(13일) 하루 전북에서는 전주 10명, 김제 4명, 익산·완주 각 1명 등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지역 백신 접종률은 1차 79.40%(2차 65.00%)이며, 병상 가동률은 28%로 나타났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77 수준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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