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10.7% 사상 최고..소비자물가 0.7% 올라

석탄과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 속에서 중국의 월간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해 중국발 물가 불안이 세계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한층 커졌습니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중국의 P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7% 상승했는데, 이 같은 상승률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6년 이후 25년 만에 최고입니다.

한편 9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0.7% 상승하는 데 그치면서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사이의 괴리가 더 커졌습니다.

9월 CPI 상승률은 전달의 0.8% 및 시장 전망치 0.9%보다 낮았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