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관광지 3곳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지원대상 포함

예당관광지·대흥슬로시티·봉수산자연휴양림장
문체부, 열린관광지 8개 관광권역 관광지 20곳 선정

2022년 열린관광지 선정 결과.(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뉴스1

(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충남 예산군 관광지 3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2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예산군 등 8개 관광권역 관광지 20곳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 발표했다.

예산군은 Δ예당관광지 Δ대흥슬로시티 Δ봉수산자연휴양림장 등 관광지 3곳이 포함됐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국 15개 지방자치단체(관광지점 42곳)에서 참여했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20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주요 관광시설, 보행로, 이용·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을 개·보수하고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열린 관광지를 홍보하고 취약계층의 국내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취약계층이 준공된 열린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나눔여행’을 진행하며 관광지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무장애 관광에 대한 교육 등도 지원받는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