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유 전기자전거 이용료 너무 비싸..버스비 수준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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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유 전기자전거의 값비싼 이용료를 대중교통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린 14일 임채성 의원(종촌동·더불어민주당)은 "공유전기자전거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이용료를 낮추고 대중교통과 환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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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의원 5분발언서 "대중교통 환승·청소년 요금제 신설"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세종시 공유 전기자전거의 값비싼 이용료를 대중교통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린 14일 임채성 의원(종촌동·더불어민주당)은 "공유전기자전거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이용료를 낮추고 대중교통과 환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공유 전기자전거는 어울링(세종시설관리공단 공유자전거)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편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부담 없이 이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임 의원은 "우리 시 시내버스 요금은 청소년 1100원, 일반인 1400인데 공유전기자전거는 기본요금 400원에 매 분마다 150원씩 이용료가 붙는다"면서 "(대중교통)평균 이용 시간을 12분으로 계산했을 때 2200원의 이용료가 발생한다. 20대 이하 사용자에게는 부담이 높은 실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평균 이용시간(12분) 기준 시내버스 수준의 청소년 요금제를 신설하거나 대중교통과 환승체계구축, 마일리지 적립 등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공유 전기자전거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유 전기자전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해야 한다"며 "곳곳에 (공유 전기자전거)보관을 위한 거치 시설도 확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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