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서 남자 중학생이 여자 초등생 폭행..경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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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의 한 학원에서 남자 중학생이 여자 초등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14일 경찰과 YTN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학원 복도에서 중학교 1학년 A군이 초등학교 6학년 B양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폭행 당한 B양은 코뼈가 부러지고 앞니 2개가 부러졌고 얼굴과 등도 멍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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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의 한 학원에서 남자 중학생이 여자 초등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14일 경찰과 YTN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학원 복도에서 중학교 1학년 A군이 초등학교 6학년 B양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폭행 당한 B양은 코뼈가 부러지고 앞니 2개가 부러졌고 얼굴과 등도 멍들었다.
B양 측은 A군이 친구와 함께 B양의 외모를 놀리면서 말다툼이 시작됐고 이후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이 시작됐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B양이 폭행당한 후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신적 충격으로 급성 스트레스 반응 진단까지 받았고, 한 달 가까이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군 가족은 B양 측에게 사과를 하고 합의하려고 노력했지만 B양이 먼저 시비를 걸었고 몸싸움 과정에서 A군 역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사건을 접수하고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인 관계로 답변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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