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생산직·사무직 이어 간부노조 출범

신건웅 기자 2021. 10. 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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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에 생산직과 사무직에 이어 간부 직원들로 구성된 노조가 결성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사람존중 간부사원 노동조합이 경기지방노동청으로부터 설립 신고필증을 받고 공식 출범했다.

간부사원 노조는 곧 사측에 상견례를 요청하고, 회사와 개별 교섭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간부 사원 수가 적어 존재감을 드러내기 힘들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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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피크제 무효·퇴직금에 경영성과급 포함 요구"
현대차그룹 양재사옥(뉴스1DB)© News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현대차그룹에 생산직과 사무직에 이어 간부 직원들로 구성된 노조가 결성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사람존중 간부사원 노동조합이 경기지방노동청으로부터 설립 신고필증을 받고 공식 출범했다.

간부사원 노조는 곧 사측에 상견례를 요청하고, 회사와 개별 교섭을 추진할 방침이다. 노조 위원장은 현대차 사무직 노조 부위원장을 맡았었던 조대호씨와 현승건씨가 맡았다.

앞으로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과 경영성과급을 퇴직금에 포함해 달라는 요구를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재직자는 물론 퇴직자도 모을 계획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간부 사원 수가 적어 존재감을 드러내기 힘들 것으로 봤다. 대신 생산직 노조와 힘을 합쳐 대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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