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전국 최초 바이오발전소 폐열 재이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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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이 전국 최초로 축산분뇨 바이오발전소 폐열 재이용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양군에 따르면 3억200만 원을 투입해 축산분뇨 발전소에서 방출되는 폐열을 회수해 주변에 있는 온실단지에서 난방에너지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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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뉴스1) 조문현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전국 최초로 축산분뇨 바이오발전소 폐열 재이용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양군에 따르면 3억200만 원을 투입해 축산분뇨 발전소에서 방출되는 폐열을 회수해 주변에 있는 온실단지에서 난방에너지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1350kW 발전 규모를 가진 청양군 청남면 소재 칠성에너지에서 발생하는 폐열 825kW를 인근지역 비닐하우스 8동의 주 난방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원예작물 농가가 비닐하우스 8동을 경작하면서 기름보일러(4대)를 가동하는 경우 면세유를 사용하더라도 연간 6700만 원 정도의 난방비가 발생하는데, 폐열을 공급받으면 85.2%(5700만 원)를 절감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덕환 농업정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을 농업 분야에 적용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는 새로운 시도”라면서 “빠른 시일 안에 축산분뇨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폐열 재이용사업 모델을 구축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cho7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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