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1타 강사 원희룡 "이재명 부술 사람 자신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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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을 치르고 있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이재명을 이길 후보는 자신밖에 없다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4일 오전 지역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아시아포럼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본선에서는 이재명을 꺾어야 하고, 국정운영에 있어서는 문재인과 이재명을 뛰어넘는, 실천성과 진정성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재명에 대한 공격, 국정에 대한 준비, 어떤 네거티브 공방 속에서도 다치지 않을 흠결 없는 도덕성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남은 경선 기간 18일 동안 최종 후보로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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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감 겨냥 유튜브 생방송 계획"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4일 오전 지역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아시아포럼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본선에서는 이재명을 꺾어야 하고, 국정운영에 있어서는 문재인과 이재명을 뛰어넘는, 실천성과 진정성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재명에 대한 공격, 국정에 대한 준비, 어떤 네거티브 공방 속에서도 다치지 않을 흠결 없는 도덕성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남은 경선 기간 18일 동안 최종 후보로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우리 국민들과 당원들이 가장 절박하게 원하는 것은 정권교체이고 그것은 이재명을 부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며 "본선에서 숱한 1대1 맞장토론을 해야 하는데 이재명은 개인적으로 머리가 좋고 성남시장, 경기지사 거치면서 온갖 나쁜 짓을 하면서 비주류에서 올라갔기 때문에 이재명의 정책, 비리에 대한 공격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대장동 1타 강사로 불리는 자신이 가장 앞장서서 공격할 것"이라며 "다음 주 열리는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 맞춰 유튜브로 이재명의 허위사실 유포 고발 생중계 방송을 준비해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당 경선 전략과 관련해서는 "내일부터 유승민 전 의원을 시작으로 후보간 1대1 토론이 진행되는 것에 집중해 최종 후보가 될 확률을 토론회할 때마다 10%씩 올려 원희룡이 이길 확률이 55% 상태에서 경선 투표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석열 후보와의 전략적 연대와 관련해서는 "턱도 없는 소리다. 윤석열이 후보가 되면 제가 빗자루들고 백의종군이라도 하겠다. 그것은 윤이나 홍이든 유든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다 마찬가지다"라고 일축했다.
검찰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는 "고발 사주인지 제보 사주인지 모르겠지만, 철저하게 수사해서 후보든 누구든 책임을 다 져야 한다."며 "지금은 명확한 증거가 있다 없다라고 판단하기에는 빠르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안 나온 상태에서 국민의힘이 무조건 옹호하는 것도 맞지 않다. 정의는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순간 정의가 아니기 때문에 철저히 수사해서 책임져야 한다면 법대로 해야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전 지사는 "자신은 공격력과 능력을 갖추고 있고 제주라는 또 하나의 국가를 경험했고, 당의 최고위원, 사무총장 등을 거치며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을 이끌고 갈 수 있는 바탕에서부터 다져오고, 준비된 후보"라며 "대구경북, 영남지역에서 원희룡을 전략적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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