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한우경매시장' 20억 들여 확장·이전..비육우 경매도

최현구 기자 2021. 10. 14.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예산군은 내년 상반기에 총사업비 20억원(도비 3억, 군비 7억, 자담 10억원)을 들여 한우경매시장을 오가면 신장리로 확장 이전하며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개장한다.

군 관계자는 "신축 이전하는 가축시장은 1000여 평의 부지에 500두를 동시에 수용하는 규모의 계류시설을 갖출 계획"이라며 "이용에 편리한 환경과 현대시설에서 가축경매를 할 수 있어 예산군 가축거래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송비 절감·유통체계 확립
예산군 신양면 한우경매시장에서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예산군 제공).© 뉴스1

(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예산군은 내년 상반기에 총사업비 20억원(도비 3억, 군비 7억, 자담 10억원)을 들여 한우경매시장을 오가면 신장리로 확장 이전하며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개장한다.

군은 오가면 예산운전면허시험장 인근 2만 5962㎡ 부지매입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 2009년 11월 개장한 신양면 소재 송아지경매시장은 지난 12년간 197억원에 달하는 농가 소득창출을 올려왔다.

기존 경매시장은 부지면적 6782㎡, 가축시장과 퇴비사 등 건축면적 1302㎡규모로 현재까지 4만1315두(송아지 3만3946두, 비육우 7265두, 번식우 104두)가 거래됐으며 총거래액은 1072억원 규모다.

현재 송아지경매시장은 경매마릿수 증가로 시설이 협소하고 년 30여건의 중·경상 환자가 발생해 축산농가의 끊임없는 요구가 있어왔다.

내년에 오가면으로 이전하면 비육우 경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며 당초 3600두의 경매가 6600두로 두배 가까이 늘어난다.

예산군 한우경매시장이 내년 상반기에 총사업비 20억원(도비 3억, 군비 7억, 축협 10억원)을 들여 오가면 신장리로 확장, 이전한다.(예산군 제공).© 뉴스1

군은 최첨단 원스톱 한우경매시스템 구축으로 운송비 절감과 유통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예산군 한우사육 현황은 1320농가 5만여두로 충남도내 2위다.

군 관계자는 “신축 이전하는 가축시장은 1000여 평의 부지에 500두를 동시에 수용하는 규모의 계류시설을 갖출 계획”이라며 “이용에 편리한 환경과 현대시설에서 가축경매를 할 수 있어 예산군 가축거래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g563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