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금융위원장 "전세 대출 중단 없도록 하겠다"

류영상 2021. 10.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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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4일 "가계부채 보완대책 발표 시 전세대출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실수요자 보호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승범 위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투자자 교육플랫폼 '알투플러스' 오픈 기념회 축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10월과 11월, 12월 중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총량관리를 하는 데 있어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그래서 전세대출 증가로 인해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 목표가 6%대로 증가하더라도 용인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금융당국이 예고한 가계부채 대책은 오는 21일 국정감사가 예정된 만큼 10월 하순께 나올 전망이다. 당초 금융당국은 이르면 10월초에 가계부채 추가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고승범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이르면 10월초에 추가 가계부채 관리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10월 6일 국정감사에선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 추가대책 발표는 10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라며 시점을 다소 미뤘다. 이처럼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추가대책을 확정치 못하고 있는 것은 실수요자 보호 대책 때문으로 보인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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