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특성화고 현장실습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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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고를 계기로 부산시교육청이 비슷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현장실습 운영 학교와 기업,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운영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부산에서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1개교 학생 487명이 참여기업 및 선도기업 217곳에서 현장실습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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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여수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고를 계기로 부산시교육청이 비슷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현장실습 운영 학교와 기업,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운영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부산에서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1개교 학생 487명이 참여기업 및 선도기업 217곳에서 현장실습을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 학교당 1명씩 지정된 학교전담노무사와 해당학교 관계자 1명이 실습현장을 방문 조사한다. 특히 고위험군 사업장에 대해선 부산시교육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관계자도 동행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에 대해서도 규정대로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있는 지 등 운영현황 및 관리체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사회에 첫발을 딛기 위한 준비단계인 현장실습 경험은 향후 직업인으로 살아갈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대한 권익을 보장받으며 의미있는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오전 10시39분쯤 여수시 웅천친수공원 요트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특성화 고등학교 3학년생 홍모군(18)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홍군이 선착장에 계류 중인 어선의 바닥면에 부착된 이물질(따개비)을 제거하기 위해 잠수했다가 변을 당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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