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방관서, 소방헬멧·호흡기 세척기 보유 '전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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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소방관서의 소방관헬멧·공기호흡기 세척기 보급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소방관서(1089곳) 중 소방헬멧 공기호흡기 세척기를 보유한 곳은 304곳(2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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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률 2%로 전국 18개 시도본부 중 최하위
전북지역 소방관서의 소방관헬멧·공기호흡기 세척기 보급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소방관서(1089곳) 중 소방헬멧 공기호흡기 세척기를 보유한 곳은 304곳(28%)에 그쳤다.
소방청은 소방장비 분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소방서·119안전센터별로 소방헬멧과 공기호흡기 세척기를 각각 1대씩 비치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102%), 대구(131%), 제주(138%)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시·도소방본부에서는 이를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관내 소방관서 51곳 가운데 1곳(2%)에만 비치돼 전국 18개 시·도소방본부 가운데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다.
또한 올해 관련 예산은 서울과 광주, 충남, 경남 창원만 편성했다.
한병도 의원은 "소방헬멧·공기호흡기 세척기는 화재 진압 후 유해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하기 위한 필수 장비"라며 "모든 소방관서에 1대씩 비치될 수 있도록 조속히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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