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부산교육청, 기초학력 결손 회복 프로그램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10~12월 초등학교 2~4학년 233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학력 결손 회복을 위한 '3R's 담임교사 책임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학습 부진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담임교사가 학생의 부진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파악해 개별 맞춤형 지도를 하는 것으로, 교사는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습 부진이 우려되는 경계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1대 1 맞춤형 책임지도를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는 3R's 부진의 즉각적인 해소에 초점을 두고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 예방에 초점을 맞춰 초등학교 2~4학년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2~4학년 898학급 2052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부교육지원청, 매입형 유치원 2곳 교명 공모

부산 서부교육지원청은 2022년도 개교 예정인 매입형유치원 2곳의 새로운 교명을 '유레카 통계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20일까지 공모한다.

매입형 유치원은 공립유치원 선호도가 높지만 신설 부지확보 등 공립유치원 확충이 어려운 지역의 사립유치원을 매입하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유치원을 말한다.

내년 3월 개원하는 매입형유치원은 사하구 장평로 117-4 지산유치원과 사하구 윤공단로 124 푸르네유치원이다. 이들 유치원은 공립 단설 유치원 6학급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교명 공모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유레카 통계 분석시스템으로 제출하면 된다. 타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명은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교육지원청과 관내 공립 유치원 및 초등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15일 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5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제23회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60여 단원들이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와 오페라 '삼손과 델릴라' 중 '바카날',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번 중 '알카라의 병사들, 피날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하모니시스트 이윤석과 색소포니스트 김태현이 협연자로 나서며, 이날 공연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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