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옥천군의회 의원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해야"

충북 옥천군의회 이용수 의원이 14일 열린 292회 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2021.10.14.kip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 이용수 의원은 14일 "옥천군은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14일 열린 292회 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최대 사용자인 공공부문이 소극적인 고용 방식을 탈피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정규직 전환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옥천군 비정규직 노동자 12명이 현재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면서 "보조금 단체나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3단계 가이드라인과 관련한 민간위탁기관 근로자는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민간 영역에서 정규직 전환 풍토가 조성되도록 공공부문이 나서 정규직 전환을 선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옥천군은 수도검침원과 소송 중인 근로자지위 확인소송을 중단하고, 전향적으로 정규직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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