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사이 26명 확진..외국인·집단감염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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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26명 더 늘었다.
곳곳에서 집단감염 여진이 계속돼 청주에서는 외국인 종교활동(누적 15명)과 상당구 고등학교(누적 16명) 관련 확진자가 각각 2명 추가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없는 앞선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 직장동료 등 접촉자 감염이거나 경로불명 사례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명이 더 늘어 717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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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26명 더 늘었다. 외국인 감염과 집단감염 여진이 계속됐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10시 사이 도내 3개 시군에서 26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12명이 외국인이다.
청주가 가장 많은 20명, 음성 4명, 충주 2명이다. 청주 확진자 중 3명은 이날 0시 이전 확진자로 전날 통계에 포함됐다.
선행 확진자를 통한 접촉자 감염 19명, 경로불명 6명(선제검사 3명, 증상발현 2명, 조사중 1명), 타시도 유입 1명이다.
곳곳에서 집단감염 여진이 계속돼 청주에서는 외국인 종교활동(누적 15명)과 상당구 고등학교(누적 16명) 관련 확진자가 각각 2명 추가됐다.
연쇄감염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고교생 사적모임(누적 45명) 관련도 1명, 피시방(누적 16명) 관련도 1명 더 늘었다.
음성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누적 9명), 진천의 인테리어 공사현장(누적 8명)과 플라스틱 제조업체(누적 28명)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추가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없는 앞선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 직장동료 등 접촉자 감염이거나 경로불명 사례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명이 더 늘어 7178명이 됐다. 전날까지 80명이 숨졌고, 6431명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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