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내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활용 280개 사업 지원

대전=허재구 기자 2021. 10. 14.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내년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 사전심사를 통해 2개 분야 280개 세부사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임업관련 전문지식 습득과 진로·직업체험을 통한 취업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연계형 사업'도 신설했다.

소외계층의 심신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83개소)에도 105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 328억 투입.. '실내 나눔숲 조성사업' 및 '일자리 연계형 사업' 등 적극 추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내년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 사전심사를 통해 2개 분야 280개 세부사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28억원이 투입된다.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이번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녹지여건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등에 숲을 조성하고 소외계층의 숲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정책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가 담겼다.

공모사업에는 소외계층들의 삶의 질 개선 뿐 아니라 탄소중립,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정책에 기여하고자 목재를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실내 나눔숲 조성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산림·임업관련 전문지식 습득과 진로·직업체험을 통한 취업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연계형 사업'도 신설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복지시설 실내·외 또는 지역사회에 장애인·보행약자를 위해 녹지를 조성하는 '녹색인프라 확충사업'(97개소)에 223억원이 투입된다.

소외계층의 심신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83개소)에도 105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김영석 녹색자금관리실장은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사회·경제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며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서 복권기금 녹색자금이 제 역할을 다해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기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차된 차 들이박은 운전자…밧줄로 사고 차 묶고 '몹쓸 짓'이재성, 이란전 실수 뒤 악플…"허벅지 끊겨 평생 땅바닥 기어라"그리스 매체도 등 돌렸다…"이다영, 범죄적 문제 직면""14평 집이 4억?"…딸 집에서 펑펑 운 엄마, 1년반 뒤 반전부자 아내 코브라로 살해한 인도 남성의 최후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