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북서 28명 확진..연일 비수도권 최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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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사이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올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한 뒤 확산세가 다소 꺾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음성에서도 플라스틱 제조업체를 고리로 확진자 한 명이 추가돼 관련 집단감염 인원도 모두 28명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현재까지 사망자 80명을 포함해 모두 717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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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꺾였으나 사흘째 비수도권 최다 확진..학생·외국인 감염 계속
지난 밤 사이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올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한 뒤 확산세가 다소 꺾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이다.
14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청주 22명, 음성 4명, 충주 2명 등 모두 2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청주 5명은 이날 새벽 0시 이전에 확진돼 전날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전날 하루 도내 전체 확진자도 청주 25명, 음성 14명, 진천 4명, 증평 3명, 충주·제천 각 한 명 등 모두 48명이 됐다.
올 들어 최다 인원을 기록한 지난 12일의 88명과 비교해서는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사흘 연속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이날 새벽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도내 확진자는 청주 17명, 음성 4명, 충주 2명 등 모두 23명이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지역 사회 감염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6명, 타지역 감염 유입이 한 명이다.
추석 연휴 이후 급증한 외국인 확진자도 절반이 넘는 12명이 포함됐다.
집단 감염도 이어져 청주에서는 고등학교 사적 모임 관련 한 명(누적 45명), 상당구 모 고등학교 관련 2명(누적 16명), PC방 관련 한 명(누적 16명), 외국인 종교모임 관련 2명(누적 15명), 건설현장 관련 한 명(누적 8명)이 각각 확진됐다.
음성에서도 플라스틱 제조업체를 고리로 확진자 한 명이 추가돼 관련 집단감염 인원도 모두 28명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현재까지 사망자 80명을 포함해 모두 7178명으로 늘었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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