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 선정..에너지 복지 확대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21. 10. 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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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보급에 따른 전력요금 절감 등 에너지복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세지·봉황면 주택과 건물 476가구에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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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택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

전남 나주시가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보급에 따른 전력요금 절감 등 에너지복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정지역 내 공공주택·상업·공공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에너지 수요에 맞춰 융·복합으로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내년도 원도심 6개동 권역 주택과 건물 380여 가구 등에 총 전력량 894kw규모의 태양광 260개소와 총 면적 1234㎡의 태양열 120개소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설치비용 90%는 국비와 지방비로 부담하고, 10%는 자부담이다. 작은 비용을 투자하고, 지속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 주택 1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3㎾)를 설치할 경우 월간 전력 생산량이 약 350kwh로 5만5000원 상당이 절감돼 연간 60만원이 넘는 전력요금을 아낄 수 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세지·봉황면 주택과 건물 476가구에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전체 공정률은 약 8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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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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