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면 월정리 광역상수도 공급

강신욱 2021. 10. 14.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음성군은 자체 지하수를 이용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감곡면 월정리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 특교세를 포함해 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감곡면 월정리 상수도 공급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월정리 다리골과 무수동 2개 마을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관로 확장과 노후관 교체 사업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감곡면 월정리 주민들이 그동안 식수난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하루빨리 깨끗한 물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성=뉴시스] 감곡면 상평리 상수도 관로 확장공사.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자체 지하수를 이용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감곡면 월정리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도 지방 상하수도 경영 효율화 사업' 공모에 우수협력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이 특교세를 포함해 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감곡면 월정리 상수도 공급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월정리 다리골과 무수동 2개 마을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관로 확장과 노후관 교체 사업이다.

월정리는 그동안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자체 지하수를 개발해 마을상수도 시설 2곳을 설치·운영했다.

군이 올해 1분기 마을상수도 수질을 검사한 결과 다리골이 비소 기준치(0.01㎎/ℓ이하)를 초과한 0.015㎎/ℓ이 검출돼 주민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군은 비상대책을 수립해 단기적으로는 지역 배수관로가 연결된 무수동 마을상수도를 공동으로 이용하고, 장기적으로는 광역상수도 급수전환을 위한 상수도 배수관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내년 초 상평~월정 간 광역상수도 설계 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월정리에는 113가구가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감곡면 월정리 주민들이 그동안 식수난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하루빨리 깨끗한 물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