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11∼18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심규석 2021. 10. 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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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11∼18세 여성청소년들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14일 영동군에 따르면 대상자는 영동에 주소를 둔 1천150명이다.

군은 지금까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만 지원했으나 보편적 복지가 필요하다고 판단, 대상자를 확대했다.

전체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도내에서 영동군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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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영동군이 11∼18세 여성청소년들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영동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14일 영동군에 따르면 대상자는 영동에 주소를 둔 1천150명이다.

군은 지금까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만 지원했으나 보편적 복지가 필요하다고 판단, 대상자를 확대했다.

전체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도내에서 영동군뿐이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액은 월 1만1천500원이다. 분기별로 3만4천500원이 카드형 지역화폐인 레이보우영동페이에 입금된다.

카드 발급이 불가능한 14세 미만 여성청소년은 보호자에게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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