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3일 142명 추가 확진..어린이집 15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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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2명과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집단감염 22명, 확진자 접촉 65명, 감염경로 미상 54명, 해외유입 1명이다.
인천은 9일 0시까지 일 100명대 넘는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졌으나 10일~13일 0시 기준 95명→72명→81명→86명으로 확산세가 주춤했으나 나흘만에 다시 100명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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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2명과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4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구 34명, 부평구 33명, 연수구 24명, 남동구 18명, 미추홀구 12명, 중구 8명, 강화군 6명, 계양구 6명, 동구 1명이다.
유형별로는 집단감염 22명, 확진자 접촉 65명, 감염경로 미상 54명, 해외유입 1명이다.
집단감염은 신규 감염지 1곳에서 15명, 기존 감염지 5곳에서 7명이 나왔다.
신규 감염지는 서구 소재 어린이집2다. 이곳은 지난 12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 감염지 누적 확진자수는 16명이 됐다.
기존 감염지 현황을 보면 계양구 소재 포장업 2명(누적 21명), 서구 소재 직장 2명(누적 19명), 중구 소재 유치원 1명(누적 18명), 연수구 소재 유치원 1명(누적 79명), 부평구 소재 중학교 1명(누적 11명)이다.
이로써 인천 총 누적 확진자는 1만5557명이 됐다.
인천은 9일 0시까지 일 100명대 넘는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졌으나 10일~13일 0시 기준 95명→72명→81명→86명으로 확산세가 주춤했으나 나흘만에 다시 100명대를 넘어섰다.
사망자는 집단감염지인 옹진군 여객선 관련 확진자와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3 관련 확진자다. 옹진군 여객선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확진 판정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계양구 요양병원3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 후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지역 총 누적 사망자수는 96명이 됐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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