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확보..음성군 감곡면 월정리 광역상수도 공급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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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를 감곡면 월정리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감곡면 월정리는 아직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곳으로 현재 자체 지하수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특교세 3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광역상수도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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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면 월정리 지하수에서 비소 검출..내년에 공사 시작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를 감곡면 월정리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감곡면 월정리는 아직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곳으로 현재 자체 지하수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 초 지하수 수질 검사 결과, 비소 성분이 기준치(0.01㎎/ℓ)를 넘어 0.015㎎/ℓ 나왔다.
비소를 장기 섭취하면 소화기나 심혈관, 중추신경계에 독성을 유발해 암이 발생할 수 있다.
군은 비상대책을 수립해 단기적으로 지역 배수관로가 연결된 무수동 마을상수도를 공동이용하게 조치했다.
내년에는 특교세 3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광역상수도를 보급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감곡면 월정리 주민이 그동안 식수난으로 고생이 많았다"며 "하루라도 빨리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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