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루살렘 영사관 재개관 추진..이스라엘 반발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반대에도 팔레스타인과 관계 심화를 위해 예루살렘 영사관 재개관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팔레스타인 간 외교적 접촉은 주로 예루살렘 영사관에서 이뤄졌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팔레스타인과 관계 심화의 일환으로 영사관 개설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팔레스타인인들은 1967년 전쟁으로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와 함께 불법으로 병합한 동예루살렘을 자신들의 수도로 간주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반대에도 팔레스타인과 관계 심화를 위해 예루살렘 영사관 재개관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총리는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외무장관, 아랍에미리트(UAE) 외무장관인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국무부에서 3자 회동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5월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해 2018년 폐쇄된 예루살렘 영사관 재개관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과 팔레스타인 간 외교적 접촉은 주로 예루살렘 영사관에서 이뤄졌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팔레스타인과 관계 심화의 일환으로 영사관 개설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못박지 않았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들어 트럼프 전 행정부 때 손상된 팔레스타인과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은 2018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예루살렘 선언'을 발표했다. 이후 예루살렘 영사관은 대사관에 통합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사관을 그대로 둔 채 영사관을 다시 연다는 방침이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전체를 자신들의 수도로 여긴다. 반면, 팔레스타인인들은 1967년 전쟁으로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와 함께 불법으로 병합한 동예루살렘을 자신들의 수도로 간주하고 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채상병 순직 사건' 양심 고백한 대대장 "왕따 당해 정신병동 입원"
- 김호중, 자포자기했나 "유치장 독방서 잠만 자…삼시세끼 구내식당 도시락"
- 고준희 "내 루머 워낙 많아…버닝썬 여배우? 솔직히 얘기하면"
- 성폭행 피해 6층서 뛰어내린 선배 약혼녀 끌고와 또…
- 김동현, 반포 80평대 70억 아파트 거주…"반전세, 집 몇채 팔아 코인 투자"
- 한예슬, 신혼여행 중 연예인급 외모 10세 연하 남편과 미소…비주얼 부부 [N샷]
- '최진실 딸' 최준희, 화려한 미모…민소매로 뽐낸 늘씬 몸매 [N샷]
- '1600만원→27억' 엔비디아 10년 장투 인증샷…"감옥 갔다 왔나"
- 분당 병원 주차장서 대놓고 '문콕' 한 여성…발 내밀고 '쿨쿨'
- 11㎏ 뺀 신봉선, 더 슬림해진 몸매…몰라보게 물오른 미모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