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3일 6명 코로나19 확진..108일만에 한 자릿수

최일 기자 2021. 10. 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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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2명 추가되며, 13일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기준 4명에 이어 14일 0시까지 2명(대전 7379~7380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13일 확진자는 6명으로 전날(21명)보다 15명 줄며, 6월 27일(7명) 이후 108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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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15명↓..연휴 여파 없이 확연한 진정세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2명 추가되며, 13일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서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은 108일 만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기준 4명에 이어 14일 0시까지 2명(대전 7379~7380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13일 확진자는 6명으로 전날(21명)보다 15명 줄며, 6월 27일(7명) 이후 108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추석 연휴 직후인 9월 24일에만 해도 80명으로 치솟으며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우려됐었다. 하지만 10월 들어 이어진 개천절 및 한글날 연휴의 여파도 없이 19일 만에 한 자릿수로 확진자가 급감,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며 오는 17일까지 적용 예정인 거리두기 3단계가 18일부터 하향 조정될지 주목된다.

13일 확진자들은 거주지별로 Δ서구 5명 Δ중구 1명이고, 연령별로는 Δ20대 3명 Δ10대·30대·60대 각 1명 등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동구의 한 요양원(지표환자 7213번, 6일 확진)의 60대 입소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2일 확진된 서구 20대(7093번)의 처남, 충북 충주 확진자를 매개로 10일 확진된 서구 30대(7324번)의 친구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143명(7일 31명→8일 30명→9일 10명→10일 22명→11일 23명→12일 21명→13일 6명), 일평균 2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13일 오후 7시 현재 전체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 76.5%(111만 2719명), 2차 접종 59.5%(86만 4996명)로 집계됐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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