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 신규 사업 대상지 현장 확인

핵심요약

경남축구센터·경남수목원 등 방문

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3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의할 '2022년 정기분 경남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현장을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남FC 창원클럽하우스',  '경남도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 사업대상지 3곳을 차례로 방문해 경남도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사업 적정성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경남FC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트레이닝센터 1동, 보조구장 2면을 갖춘 '경남FC 창원클럽하우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경남FC가 현재 사용 중인 함안클럽하우스는 시설이 노후 협소하고 홈경기에도 차량이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남도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127억 원을 들여 진주시 가좌동 일대에 연면적 3372㎡, 지상 2층 1개동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 사업은 경남도수목원 내에 사업비 200억 원, 연면적 4500㎡, 3개동 규모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영진 위원장은 "확인하고 점검한 사항은 안건 심사 시 불요불급한 예산이 허투루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4일 제1차 회의를 열어 경남도가 제출한 총 10개 사업, 964억 원의 규모의 '2022년도 정기분 경남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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