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초점]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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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레벨'의 가사처럼, 그룹 에스파(aespa)가 다음 '레벨'에 올라섰다.
4세대 걸그룹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다.
외신들 역시 '에스파가 'Savage'로 K팝의 새 경계를 넓혔다'라는 호평을 쏟아내는 중이다.
멤버들이 가상 현실에 존재하는 아바타 멤버인 '아이'와 싱크를 통해 소통한다는 파격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이들은 에스파-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트린 '블랙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로 떠나는 세계관의 여정을 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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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on the next level"
'넥스트 레벨'의 가사처럼, 그룹 에스파(aespa)가 다음 '레벨'에 올라섰다. 4세대 걸그룹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다.
에스파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새비지(Savage)'를 향한 전 세계의 반응이 뜨겁다. 앨범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음반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조회 수 5,000만 뷰를 돌파한데 이어 13일 현재 약 8,5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외신들 역시 '에스파가 'Savage'로 K팝의 새 경계를 넓혔다'라는 호평을 쏟아내는 중이다.
지난 5월 발매한 싱글 'Next Level'의 인기 역시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신곡까지 뜨거운 기세 몰이에 성공하며 에스파는 '쌍끌이 흥행'의 주역이 됐다. 지난해 11월 데뷔 이후 채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4세대 대표 아이돌을 넘어 K팝 트렌드를 이끄는 '대세 그룹' 반열에 안착했으니,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에스파의 인기 비결은 멤버 각각이 가진 역량과 매력에서 출발한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보컬·댄스 실력과 무대 위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일상 속 반전 매력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일본 국적 멤버 지젤과 중국인 멤버 닝닝, 한국인 멤버 카리나 윈터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 콘셉트 역시 세계 음악 시장을 공략하는 주 무기가 됐다. 실제로 에스파 멤버들은 각자의 모국어를 비롯해 각종 언어에 능통한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유효했던 이들의 성공 비결은 독창적인 세계관에 있다. 멤버들이 가상 현실에 존재하는 아바타 멤버인 '아이'와 싱크를 통해 소통한다는 파격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이들은 에스파-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트린 '블랙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로 떠나는 세계관의 여정을 그리는 중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메타버스(가상·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를 활용한 미래지향적인 세계관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에스파는 뮤직비디오나 음악 방송, 각종 자체 콘텐츠 등을 통해 가상과 현실세계를 넘나드는 세계관을 녹여내며 흥미와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데뷔 초 다소 난해하고 실험적인 콘셉트를 향해 전해졌던 우려의 시선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이러한 세계관은 하이틴 콘셉트에 집중하고 있는 그룹들과는 확실한 차별점이다. 미래지향적 세계관에 더해진 SMP(SM Music Performance) 분위기의 곡들은 에스파가 추구하는 독보적인 세계관에 힘을 실었고, 명확한 세계관이 관건으로 여겨지는 4세대 아이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데 일조했다.
시공을 초월한 세계관으로 확실한 색깔을 구축한 에스파의 미래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할 전망이다. '새비지'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찍은 이들이 걸어나갈 '넥스트 레벨'이 무척이나 궁금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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