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휴심정] 문병하목사의 희망충전]

이미지 픽사베이

알코올 중독자를 남편을 둔 여인이 수도사를 찾아와서 물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지요?”.수도사는 여인을 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당신이 처한 불행에다 분노와 자기 연민을 추가시키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사업가가 찾아와서 물었다. “저는 주식으로 얼마 전에 10억원을 잃었습니다. 결국 저는 파산했고 명예도 잃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 수도사가 사업가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일어난 사실에 당신이 불행하다는 생각을 추가시키지 않는다면 행복해질 수 있어요. 당신은 10억원을 잃었을 뿐입니다. 그 사실만 받아들이세요. 당신 자신까지 다 잃었다는 것은 당신의 생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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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생각을 지키면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인 맥스웰 몰츠는 자시이 쓴 <성공의 법칙>이라는 책에서 그가 오랫동안 그 일을 하면서 발견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사람이 얼굴을 바꿔도 자기 이미지를 바꾸지 않으면 자기 얼굴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뚱뚱하다는 이미지에 갇힌 사람은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자기 얼굴이 비호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리 얼굴을 뜯어 고쳐도 호감을 갖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생각을 고치지 않으면 얼굴을 고치고 고치지만 결국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투스는 “인간은 일어난 사건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 때문에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것은 과거의 불행한 사건이 아니라 현재의 불행한 생각 때문입니다.

글 문병하 목사/양주 덕정감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