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학과 손잡고 사이버·방첩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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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사이버 보안과 방첩 분야에서 대학과 협력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거나 교육을 지원하는 등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국정원은 명지대학교와 방산·방첩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하기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국정원은 사이버 보안과 방산·방첩 분야에서 여러 대학과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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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가정보원이 사이버 보안과 방첩 분야에서 대학과 협력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거나 교육을 지원하는 등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국정원은 명지대학교와 방산·방첩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하기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국정원이 대학과 방산·방첩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명지대는 내년 3월 방산 안보학 석박사 과정도 신설해 국가안보론, 국가정보학, 국가방첩론 등의 과목을 교육할 예정이다.
최근 국정원은 사이버 보안과 방산·방첩 분야에서 여러 대학과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추세다.
오는 26일에는 대전·충청권 대학 11곳 학생을 대상으로 '윤리적 해커양성교육'을 할 예정이며, 영남이공대학교와 지난달 지역사회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MOU를 맺고 다음 달 11일 중고생 대상 '해킹방어대회'도 개최한다.
국정원은 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중앙대학교에 연구성과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관련 자료를 지원하기도 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이버·방첩·보안 등 각 분야에서 이론·실무 융합연구와 인적교류를 위한 대학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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