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본머스 브룩스, 암 투병 사실 공개.. "곧 다시 만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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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의 데이비드 브룩스(24)가 안타까운 투병 소식을 전했다.
14일(한국시간) 'CNN'에 따르면 브룩스는 호지킨 림프종 2기 진단을 받는 사실을 밝혔다.
본머스 역시 "브룩스가 회복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다. 또 그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브룩스는 "본머스와 웨일스축구협회에 감사하다. 의료진의 빠른 진단이 없었다면 병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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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본머스의 데이비드 브룩스(24)가 안타까운 투병 소식을 전했다.
14일(한국시간) ‘CNN’에 따르면 브룩스는 호지킨 림프종 2기 진단을 받는 사실을 밝혔다.
림프종은 몸의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계에 악성 종양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림프계의 암으로 불린다. 병을 처음 발견한 토마스 호지킨 의사의 이름을 딴 호지킨 림프종은 악성 림프종 아형의 하나다.
아직 확실한 예방법이 있지 않은 호지킨 림프종은 다행히 1, 2기의 경우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인다. 그러나 증세와 범위에 따라 완치율이 떨어지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웨일스 대표팀으로도 A매치 21경기에 나선 브룩스는 본머스의 주전 측면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39경기 6골 7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도 9경기 3골을 기록 중이었다.
다음 주 치료를 시작하는 브룩스는 “진단 소식은 나와 가족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예후는 긍정적이며 가능한 빨리 완전히 회복해 돌아올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본머스 역시 “브룩스가 회복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다. 또 그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브룩스는 “본머스와 웨일스축구협회에 감사하다. 의료진의 빠른 진단이 없었다면 병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많은 관심에 감사하지만 앞으로 몇 달간은 내 사생활이 존중되길 바란다. 가능하다면 내 상황을 직접 공유하겠다”면서 “내가 사랑하는 축구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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