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복권기금 328억원으로 복지시설 숲 등 280개 사업 추진

유의주 2021. 10. 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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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내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 사전심사에서 총사업비 328억원을 투입해 2개 분야 280개 세부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복권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녹지 여건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등에 숲을 조성하고 소외계층의 숲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 정책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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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결과
전북 익산시의 복지시설에 조성된 나눔숲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내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 사전심사에서 총사업비 328억원을 투입해 2개 분야 280개 세부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복권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녹지 여건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등에 숲을 조성하고 소외계층의 숲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 정책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세부 내용은 복지시설 실내외 또는 지역사회에 장애인, 보행 약자를 위한 녹지를 조성하는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 97곳(223억원), 소외계층의 심신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과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숲 체험·교육 지원사업 183곳(105억원)이다.

김영석 녹색자금관리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외되는 국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권기금 녹색자금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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