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항공·우주 특별전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1. 10. 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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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발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기념해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항공·우주 특별전 '우주를 향한 한 걸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산하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한국천문연구원, 국립과천과학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전시물을 지원받아 16일부터 12월 2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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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천문우주과학관 관람 모습.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발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기념해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항공·우주 특별전 '우주를 향한 한 걸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21일 발사를 앞두고 있는 누리호의 7톤급 엔진 실물 모형을 포함해 거대 마젤란 망원경(GMT), 전파망원경(KVN), 화성탐사로버, 태양계탐사선 보이저호의 축소모형 등이 전시된다.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사용한 실험 도구들도 만날 수 있다.

실제 운석의 현미경 관찰과 터치형 스크린을 이용한 우주쓰레기 잡기 게임, 드론 공연 등 체험 활동 및 볼거리를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우주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산하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한국천문연구원, 국립과천과학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전시물을 지원받아 16일부터 12월 2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아이들이 현재 과학계 이슈를 파악하고 과학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원의 아동·청소년들이 경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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